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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감하는 인구 출산율. - 우리는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욕을 먹는 최악의 세대가 될거 같다.

오늘 글을 쓰는 와중에 자료를 찾아보다가 

출산률까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정말 심각하네요.


아래는 통계청 요약 및 보도자료 입니다.


** 2019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 **

□ 출생
○ 출생아 수는 30만3천 1백명으로 전년대비 2만 3천 7백명(-7.3%) 감소
○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전년대비 0.06명 감소
○ 조(粗)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5.9명, 전년보다 0.5명(-7.3%) 감소
○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3.0세로 전년대비 0.2세 상승
○ 전년대비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 모두 감소
○ 전체 출생성비는 105.7명, 셋째아 이상 성비는 103.1명
○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1.47명).전남(1.24명).제주(1.15명) 순
  
□ 사망
○ 사망자 수는 29만 5천 1백 명, 전년대비 3천 7백 명(-1.2%) 감소
○ 조(粗)사망률(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5.7명, 전년보다 0.1명(-1.3%) 감소
○ 연령별 사망률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주로 감소
○ 연령 표준화 사망률(표준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3.1명으로 전년대비 0.2명 감소

□ 자연증가
○ 인구 자연증가는 8천명, 전년대비 71.7%(-2만명) 감소
○ 출생에서 사망을 제한 인구 자연증가는 통계 작성(1970년) 이래 가장 낮음
○ 자연증가, 경기(2만 3천 명).서울(1만 명) 등 8개 시도
      자연감소, 경북(-7천 명).전남(-6천 명)등 9개 시도

 

2019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pdf


통계청


출생아 수가 30만명 붕괴를 앞두고 있네요.

현재는 출산율이 0.92...

19년도 6월만 하더라도 0.98이라고 말 했었는데

급감해도 너무 급감합니다.



고령화 저출산으로 고생하고 있는

일본의 출산율이 1.43% 정도입니다.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지 아시겠지요?


문제는 일본은 그나마 챠트상 횡보중인데

우리는 지속적인 하락추세라는 것!!



덕분에 '노년부양비'는 기하학적으로 상승이네요.


경제의 중심축에 있는 우리 세대도

586세대를 엄청 욕했잖아요.


3저시대, 경제 부흥기에 태어나

대학에서 막걸리 마시고 놀다가 대기업 들어가서

실력도 없이 꼰대짓으로 연명하고 있다고요....


그런데 후대는 아마 우리를 더 욕할거 같습니다...(-_-);;


우리의 부모세대는 그래도 책임감과 희생은 있었는데...

우리는 그나마 그것마져도 없다고 말이죠...


조금 머쓱한 상황입니다만...

역시나 '나만 아니면 되!!' 라는 마인드로

그냥 살아가렵니다...


내 자식이 없는데

뭐하러 후대까지 신경씁니까...(-_-);;;

박애주의자도 아니고 말이죠...


내가 이기적인것이 아니고,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로족이 많아질수록

이러한 요구는 정책과 경제 전반에서

더 많아 지겠지요.


누구나 자신에게 최선이 되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만,

이렇게 모여진 공동체의 선택은 

최악의 비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 합리적 선택의 오류 -


결국 솔로가 다수가 되는 사회를 

막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득권 또는 권력의 핵심에서 

사회를 이끄는 이들 또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결과로 밀려난 세대가 바로 우리 세대이고

밀려난 와중에도 최선의 선택중에 하나의 결과로

저출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 너무 우리 세대만 욕하지 말아주세요.


이 블로그가 2100년도까지 살아 남아서 

글을 읽는다면 말이죠...



경영자들은 지속적으로 임금을 낮추기 위해서

외국 노동자들을 수입하고 있답니다.


사실 한국은 외국 노동자들을 수입하지 않아도

경제가 유지될 수 있는 국가입니다.


사람들이 3D업종을 기피하는 이유는

노력에 비해서 임금이 너무 낮기 때문이지

일이 힘들어서만은 아니랍니다.


연합뉴스


보고서에서 이미 한국은 노동력 부족이

200만명쯤 된다고 나와 있어요.

블로그에 올린 기억이 있으니

한번 찾아 보세요. 


그런데 외노자를 수입함으로써

국내 노동자들과 경쟁이 시작되었고

임금은 대부분 낮아졌죠.


노가다 일당 30만원 줘봐요...

누가 노가다를 천시 하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많이주면

노동자들이 생각할 시간과 여유가 많아져서

정부와 기득권 층에 위협이 된답니다.


개, 돼지처럼 일만 해주면 좋은데

자꾸 요구가 많아지니 싫은거죠...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밤새도록 일 시켜서

시위할 시간조차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임금 대비 높은 물가와 거주비로

하루를 근근히 먹고살게 해서

딴 생각을 할 시간을 안주죠...

엄두도 못 내게 합니다...


그러니 우리 세대를 너무 욕하지 마세요...


우리는 결국 힘없이 밀려난 결과와 반항으로

현재만을 즐기며 살기로 했어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답니다...

그러니 우리 세대를 너무 욕하지 마세요...

댓글(3)

  • 봉태
    2020.05.13 17:10

    길동님 안녕하세요.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와닿는 문구가 있네요.. 먹고살만큼만..생각할 기회를 안준다...
    영국도 산업혁명 시절에 펍에서 노동자2인이상이 모여있어도 불법으로 간주했었죠..
    이러한 통제는 문명의 초창기때부터 하층민은 문자를 공부하지 못하게 하는등의 여러방식으로
    존재하였으며, 현재에도 폼만 달라졌지 기반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도 이러한 기반은 존재하겠죠..
    솔직히 가장 다루기 좋은 통제수단이기도 하니깐요...

    미래에는 우리 후대세대들에게 AI 로봇들이 불만을 가지지 않을까요??
    ㅎㅎㅎ

  • kalon
    2020.05.13 19:54

    참.. 미래라는건 함부로 예측할수없겠지만.. 저는 참 암울한시대를 살아가겠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한병철씨가 쓴 피로사회가 떠오르는군요 ㅠㅠ

    • 2020.05.13 20:17 신고

      전 읽어보지 못한 책이네요.
      이렇게 지식이 짧습니다...;;;

      옆나라 중국만 봐도 통제를 매우 강하게 합니다.
      예전에는 농노 100명을 감시하려면 기사 5명이 필요 했다면...

      지금은 AI의 발전으로 한명이 몇 억명을 감시, 통제하는 것이 가능한 사회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쥐가 미로를 따라 가는 것을 지켜보는 이는
      미로와 함정을 설치한 인간일 것입니다.
      쥐가 인식하지는 못하겠지요.

      이것처럼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구조속에서
      누군가의 미로와 함정으로 가고 있는 것은 심증으로 확실한데...
      단지 확실한 증거가 없는 느낌???

      AI가 불만을 갖든 안갖든 저랑은 크게 상관이 없을거 같네요...켜켜켜~
      전 자식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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