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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투자를 시작할 때에는 글로벌 경제 상황, 기업이 가치 등을 살펴보기 이전에,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라는 말을 했었다.

 

이른바, 외적인 요소 보다는 스스로의 내적인 면을 먼저 살피라는 뜻 이었다.

 

내가 어느 정도까지 손해를 감당할 수 있을지,

내가 어느 수준까지 참아내며 익절할 수 있을지,

나의 재무상황은 어떻하며, 미래에는 얼마만큼의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지,

예상하지 못한 '블랙스완'으로 시장이 급락할 때에는 나는 어떻게 대처할지,

예상치 못한 급상승이 나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할지 등을 말이다...

 

최소한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수준을 정한다음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투자방법중에 하나라고 느꼈다.

 

 

나에게는 이런 방식이 주식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다.

내 인생을 관통하는 질문들에 대해서 내가 어느정도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때,

나는 비로소 마음을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

 

 

주식을 하면서 내일은 내릴지, 상승할지 불안한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중심을 잃어 버린것이다.

 

수익을 나서 흥분을 하던지,

손실이 나서 비관을 하던지,

이렇게 감정에 휩쓸리다 보면 어느덧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들이 가치없어 보이고,

결국 내 인생의 시간만을 낭비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나는 남들보다 똑똑하지 못하다.

 

4자리수 곱셈을 암산으로 계산하지도 못하고,

남들보다 지식이 많은 것도 아니며,

남들보다 통찰력, 직관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내 블로그를 검색해 보라.

'아마존', '엔씨소프트', '컴투스'...등등의 수많은 기회를 최대한 살리지도 못했다.

 

'아마존'이 15$일때도 이것은 평생 모아야 할 주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 하였고,

'엔씨소프트'가 2.3만원 할때에도 그것을 지키지 못 하였다.

'컴투스'가 900원이던 시절에도 이 종목을 끝까지 모아가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리저리 치이고, 부딪히는 삶을 살아가면서 그 마음을 지키지 못하였다.

 

그것에 대한 나의 대답은 누가 들어도 변명으로밖에는 들리지 않을것이고,

수익이 곧 알파이자 오메가인 이 바닥에서 나는 크게 성공하지도 못 하였다.

 

그나마 얻은 것이라고는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것...

그리고 중심을 잡았을 때가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모두 수익을 얻었다는 것.

 

이것 하나밖에는 얻은것이 없다...

사실 지금도 이것을 잘 지키지 못하는 편이다...

 

무협 영화를 보면 생사의 원수와 싸우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는 장면을 많이 봐 왔을것이다.

 

 

나는 주식 투자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실제로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애플의 '스티븐 잡스', 

세계 최대 헤지펀트를 운영하는 '레이달리오'...등등의

어느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은 모두 명상을 즐겨한다고 말하고는 했다.

 

나 또한 어느순간부터 명상까지는 아니지만

하루에 30분 정도는 텅빈 공간을 생각하며 무의식의 세계에 들어갈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먼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지 않고서는 누구도 자유인이 될수없다고 말했다.

 

아무리 태풍이 강하더라도 오뚜기는 바로 일어선다.

중심이 잡혀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어라...

 

마음속에 칼날을 생각하며 날카롭게 벼리든지,

스위스 대자연을 생각하며 좋은 경치를 생각하며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 가든지...

뭐든지 좋다...사람마다 성품은 다른것이 당연하니까...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의 중심을 잡은 후 지식을 쌓고, 경험을 얻은 후 많을 것을 깨닫고,

그 깨달음을 적용시켜 보면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

 

나는 오늘 이말을 해주고 싶었다..

인새을 살아가든지, 투자를 하던지간에 이것이 가장 정석적인 길이며,

또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이다...

 

그냥 갑자기 이말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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